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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해설사 경연 장려상 수상
고성 조경희 해설사…“멋진 지질자원에 관심을”
등록날짜 [ 2019년12월02일 10시00분 ]
지질공원해설사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겐 생소한 직업이다.
고성군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화진포, 송지호 서낭바위, 문암해변 능파대, 운봉산 현무암지대 등 4곳에 지난 2017년 6월부터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지질 및 생태, 역사, 문화 등의 전문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탐방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3월부터는 죽왕면 오호리에 탐방센터를 설치해 상시 운영 중이다.
고성군에는 9명의 지질공원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조경희(48, 사진) 해설사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달 14일 경상북도 청송군 소노벨청송에서 개최된 제6회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한지질학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청송군이 공동 주관한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서 지난달 13~15일 열렸으며,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조 해설사는 고성탐방센터 대표로 참가해 ‘부채바위(죽왕면 오호리 소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주제로 그에 얽힌 문화적 배경과 생태적 배경을 설명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는 지난 2년여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고성의 지질명소를 홍보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었다.
이화여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 중·고등학교에서 과학·지구과학교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교직을 그만두고 고성군에 내려와 과학교사 경력을 살려 지질공원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조 해설사는 “고성지역의 멋진 지질자원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유·무형의 상품들이 개발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지질공원팀은 제3회 지질공원 교구재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고성 지질공원 홍보부스 설명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또는 전시물’을 활용한 시연 3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김미영 (nurugo@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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