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직원들의 업무 피로 해소를 위해 군청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는 이경일 군수가 직원들이 각종 민원 및 정책·현안사업들의 증가로 인해 피로가 날로 누적됨에 따라 잠시나마 업무시간 외 야외에서 산책과 휴식을 하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간 마련을 주문함에 따라 이뤄졌다.
산책로 코스는 군청 옆 소공원에서부터 군청 둘레 옛 성곽 터를 경유해 고성군산불종합센터까지 총 550m 구간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산책로 노선 확보를 위해 잡목제거 및 노면정비, 입·출구 나무 계단 및 야자 매트 설치 등을 추진해 지난 8일 완료했으며, 11일부터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군청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군청주변 산책로는 일단 노선만 정비해 놓은 상태라 내년 본예산에 산책로 주변 편의시설 설치예산을 확보해 정자 및 벤치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걷기는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굳어진 몸과 마음을 풀게 되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이경일 군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간성읍성 탐방길 개통식을 갖고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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