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0년 1월 1일부터 노인돌봄 6개 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는 노인돌봄기본, 노인돌봄종합,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등 6개의 노인돌봄사업을 분절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중복수급이 불가하고, 해당 사업의 정해진 서비스만 가능했었다.
그러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면적, 노인인구수, 사업대상 분포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수행기관을 선정, 체계적 관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의 중복 또는 누락을 최소화하고,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맞는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경우로 기존 독거노인은 물론 조손가정, 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고성군노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12월 중 서비스 제공인력 38명(서비스관리자 3, 생활관리사 35)을 채용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미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