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대청봉, 공룡능선, 한계령 등 15개 구간(95km)이며,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비선대, 토왕성폭포전망대, 주전골 등 저지대 탐방로(16km)는 개방된다.
울산바위 탐방로(안양암~흔들바위~울산바위)는 정비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한다.
설악산사무소는 기상상황에 따라 탐방로 통제구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탐방 안내와 관련된 사항은 홈페이지(http:seorak.knps.or.kr)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 방지를 위해 탐방객들은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신속하게 국립공원사무소(033-801-0911)나 유관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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