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수채화(회장 송명녀)가 오는 20~24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 두 번째 정기 회원전을 연다.
회원전에는 ‘속초를 그리다’란 부제로 14명의 회원이 설악산, 등대, 항구, 영금정 등 속초지역의 풍경을 담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설악수채화는 지난 2005년 결성돼 그동안 매년 회원전을 열어왔으며,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전시 10주년을 기념해 자선미술전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4~6월에 장사동 원갤러리에서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설악수채화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공모전 참가, 야외 스케치, 전시회 관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송명녀 회장은 “이번 회원전은 속초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꾸몄다”며 “전시회에 오셔서 아름다운 속초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회 오픈식은 2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장재환 기자
강인순 회원의 작품 ‘홍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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