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77, 사진) 고엽제전우회 양양군지회장과 회원들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지난해 고엽제전우회 발족과 함께 초대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각 마을 대소사는 물론 지역축제 등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더욱이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지난해에는 이 회장이 사비 100만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 등 200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6.25참전용사로 지난 1998년부터 8년 동안 양양읍 서문1리 이장을 맡아 마을발전에도 헌신해온 이종대 회장은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장과 9지역 총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우리지역이 더 풍요롭고 잘 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여생을 봉사하며 즐겁게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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