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군새마을회가 지난 14~15일 새마을회관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새마을회원 100여명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배추 1,400포기에 사랑의 양념을 듬뿍 담아 겨울김장을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8kg 박스로 포장해 6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32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양군새마을회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으로 새벽부터 정성껏 버무려 김장을 담갔다”고 했다.
한편, 양양군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정성이 듬뿍 담긴 겨울김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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