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강원도 시ㆍ군별 2015~2018년 4년간 안전지수 등급을 조사한 결과, 속초시는 5등급으로 나타났다.
강정호(사진) 시의원에 따르면 속초시는 인구 1만명당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위해지표(5대 범죄- 살인·강도·강간·폭력·절도)가 128.5로 전국 평균 87.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취약지표는 주점 등 업체분야에서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감지표는 경찰종사자수는 높은 반면 CCTV 대수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자체별 CCTV 설치 현황을 보면 속초시는 인구 1만명당 CCTV 설치대수가 35개소로 18개 시ㆍ군 중 16위이다.
강 의원은 “속초시는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연간 1,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인 점을 감안할 때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주요 도로 및 방범 취약지에 범죄예방용 CCTV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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