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 및 폐자원 활용 촉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가을철 농작물 수확 후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군은 농경지 경작에 의해 발생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을 분리·배출해 각 마을공동집하장에 보관 후 군청 환경보호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수거 요청을 하면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로 운반·처리한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등급별 수거량과 보상기준에 따라 장려금과 보상금이 지급된다. 장려금 은 등급에 따라 A부터 C등급은 ㎏당 최대 140원에서 최소 60원을 지급하며 D등급은 지급하지 않는다.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는 등급에 관계없이 ㎏당 10원의 보상금과 ㎏당 500원의 장려금이 각각 지급되며, 수거량에 따라 환경관리공단이 품목별 별도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달 현재 영농폐기물은 총 19만9,560㎏이 수거되었으며, 2,281만원의 장려금(보상금 포함)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흙, 돌, 잡초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 농촌폐비닐은 재활용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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