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24억3,000만원 증가한 2,720억3,000만원으로 일반회계 2,538억6,600만원, 특별회계 181억6,400만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최대 현안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20억원을 비롯해 표고버섯 톱밥배지공장 및 버섯가공공장 설립 20억원, 양양읍 하수관거정비사업 7억원, 동호리 월파방지 시설사업 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4억8,800만원, 중광정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3억5,000만원, 정명 600주년 기념공원 조성사업 2억5,000만원 등이다.
반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29억원, 남대천 지방하천수계 치수사업 8억원, 해변 경계시설물 정비사업 6억원, 연안바다 목장화 사업 5억원 등 기정예산에서 과도하게 계상되거나, 시급을 요하지 않는 사업비 78억8,100만원은 삭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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