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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이달 첫 취항…항공운항증명 발급
국내선-제주…국제선-12월 대만 / 내년 국내외 31개 도시 연결
등록날짜 [ 2019년11월04일 11시15분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교부받아 이달 첫 취항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자로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이 안전운항 능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국제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을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3개 신생 항공사 중 가장 먼저 항공운항증명을 취득했다.
■3천8백여개 검사항목 심사=플라이강원이 운항증명을 취득하고 공식 항공사로 출범함에 따라, 국내선은 이달 중 제주노선을, 국제선은 12월 중 대만노선을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1호기를 도입한 플라이강원은 연내 2대, 2020년 7대, 2021년 9대, 2022년 10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해 내년에는 국제선 28개 도시, 국내선 3개 도시 등 총 31개 도시를 연결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후 조직, 인력, 시설·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 프로그램 등 국가기준인 85개 분야 3,800여개의 검사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국토부는 올해 4월 플라이강원이 항공운항증명 검사를 신청함에 따라 12명의 전문 감독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6개월간 서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50시간 이상의 시범비행과 비상착수, 승객탈출 모의평가, 공항 운항 준비상태 등 분야별 안전운항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앞으로 취항 후 한 달 동안 플라이강원의 안전운항 여부를 밀착 관찰하고, 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는 종합적인 잠재위험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신생 항공사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위한 노선허가를 받은 후 항공운임을 홈페이지에 20일간 공시하고 소비자구제에 관한 사항도 30일간 안내하게 된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강원도민과 양양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신생 3개 항공사 중에 가장 먼저 국토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을 발급받아 본격 취항에 나서게 됐다”며 “양양국제공항이 설악권은 물론 강원도와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교차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경기부양 등 기대=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취항을 앞두고 분야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외국인 유치를 위해 공급좌석의 80%를 외국인에게, 나머지 20%는 내국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항이용객은 2020년 110만명, 2021년 168만명, 2022년 204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1일 공항 이용객은 5,589명, 1일 입국관광객은 2,794명으로 예측했다.
현재 226명인 직접 채용직원은 2022년에는 658명으로 늘리고, 2022년에는 4만260개의 직·간접고용과 파생고용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플라이강원의 초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모객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항 현지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양국제공을 통해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낙산사와 설악산, 전통시장, 서핑명소 등 도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연계하고 항공노선 운항시간에 맞춰 대중교통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플라이강원의 본격 취항에 발맞춰 외국인들의 인-바운드 관광이 제대로 정착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내실 있는 관광프로그램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플라이강원이  아시아의 하늘 길은 물론 남북 하늘 길을 열어가는 전담 항공사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조기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국제공항이 모기지인 플라이강원이 항공운항증명을 발급받아 이달부터 본격 취항한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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