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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수입 다변화 추진…90톤 우선 반입”
김철수 시장 중국·러시아 방문 성과 기자간담회 / “북방항로 기항지 슬로비얀카항 선박 접안 가능”
등록날짜 [ 2019년11월04일 11시10분 ]
김철수 속초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방항로 재개 및 명태 수입선 확보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21~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연변주 훈춘시와 러시아 슬로비얀카·블라디보스톡 등을 방문했다. 북방항로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한창해운의 최승환 대표와 명태 수입을 위해 하명호 속초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동행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북방항로 재개에 대비해 기항지인 중국과 러시아의 CIQ 통관 문제와 명태 수입선 다변화를 직접 챙기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먼저 북방항로 재개와 관련해 “중국 훈춘시 정부를 방문해 보니 아직도 그 곳에서는 지난해 북방항로 재개를 추진했던 갤럭시크루즈를 운항선사로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한창해운이 북방항로 재개에 대비해 일본에서 선박을 구입했고 수리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강원도와 속초시의 북방항로 파트너는 한창해운이라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한창해운은 지난 4월 1만7,500톤급, 승객 620명, 화물 304TEU 적재 규모의 한창강원호를 구입했으며, 11월 여수항으로 이동해 선박 수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취항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방문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노후화가 심한 크라스키노세관의 개보수 부분이었는데 훈춘시 정부에서 크라스키노세관의 정비와 도로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기항지인 러시아 슬로비얀카 항구의 선석(선박 계류장) 확보 및 CIQ 통관업무에 대해서도 “지난 2월 슬로비얀카 항구를 방문한 부시장으로부터 ‘항구가 낡아 (한창강원호)선박 접안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방문에서 바로 옆 선석의 길이가 223m여서 한창강원호(199m)가 접안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CIQ 통관과 관련해서도 이곳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잠볼라 회장으로부터 ‘블라디보스톡처럼 선박 내에서 통관업무를 처리하는 선상 CIQ 운영 방식을 계획 중이고, 한창강원호의 여객 수가 증가하면 육상에서 CIQ 사무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주러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도 북방항로 재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명태 수입선 확보와 관련해서 김 시장은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구입하는 명태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우리 코다리 가공업체는 통명태(머리와 내장이 제거되지 않은 명태)를 확보해야 하는데, 그동안 통명태를 수출해 오던 러시아가 지금은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상태로 수출해 원료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과 러시아 현지의 명태 가공업체들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형상태의 명태 수입물량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그 결과 우선 명태 90톤을 이번 중으로 부산항을 통해 반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금까지 부산 대형 화주들로부터 공급받던 명태 수입선의 다변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안정적으로 수입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내년 북방항로 재개에 맞춰 다시 속초에서 GTI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김철수 시장이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러시아 방문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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