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아파트 모자이크 광장 및 일대에서 입주 미니파티를 열었다.
이날 입주민들은 치킨과 닭강정, 콜팝, 꿀떡, 과자, 커피 및 음료 등 풍성한 먹거리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를 즐기며 입주를 자축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행사로는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풍선가면 만들기, 할로윈 손거울 만들기, 사탕·초콜릿 받기 등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입주민들이 내놓은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사고파는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보물찾기와 ○×퀴즈, 남녀 팔씨름대회, 맥주 빨리마시기대회, 코스튬(캐릭터 분장·의상) 콘테스트를 열어 입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특히,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층간소음과 간접흡연문제, 쓰레기 배출 등 공동주택에서 지키고 배려해야 할 것을 주제로 포스터 대회도 열어 입주 파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받은 행운권 추첨으로 막을 내린 이날 파티는 입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총 651세대로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장재환 기자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 미니파티의 코스튬 콘테스트에 참가한 한 입주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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