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현 및 동절기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연탄쿠폰을 11월 1일까지 배부했다.
연탄구폰 금액은 가구당 40만6천원이며, 군은 지난달 29일 강원도로부터 인수 받아 5개 읍면을 통하여 배부했다.
고성군의 2019년도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지원 대상가구는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득이 중위소득의 52% 이하 한부모가구 등 총 300가구이다.
이는 지난해 328가구에 비해 28가구가 감소 된 수치이다. 감소이유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기 힘든 고령 어르신 가구들의 기름보일러로 변경, 생애주기에 따른 자연감소 등으로 파악됐다.
올해 연탄 쿠폰 배부 시기는 지난해(11.29~12.7)보다 약 한 달 이상 앞당겨져 겨울철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쿠폰 사용이 가능해 여유롭게 난방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쿠폰 사용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연탄쿠폰은 재발급이 불가하며, 타인양도, 현금화 등 부정사용 시 향후 지원 대상에서 영구 제외된다.
김미영 기자nuru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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