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로 구성된 고성군합창단이 창단했다.
고성군합창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군노인복지관에서 이경일 군수, 함형완 군의장, 허연구 교육장, 김영철 대진중고 교장, 이동기 더불어민주당지역위원장과 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군합창단은 학부모들이 주축인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윤진희 고성군학부모연합회장, 지휘는 박현덕 고성소망노인용양원장, 반주는 장경희 반올림피아노학원 원장이 맡았다.
윤진희 단장은 “고성지역에 여성들의 문화활동단체가 없고 군 행사에도 제대로 참여하는 합창단이 없어 고성군의 위상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가 주축이 된 합창단이 창단됨에 따라 아이들과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성군합창단은 매주 월요일마다 여성회관이나 문화회관 등지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군이나 학교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1년 정도 연습을 한 후에는 대회에도 나갈 계획이다. 김미영 기자
고성군합창단 창단식 참석자들이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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