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철새관망타워에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카페테리아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망타워 4층에 차와 음료를 마시며 송지호와 산,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조성, 죽왕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위탁했다.
하지만, 카페테리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망타워 입장료를 지불해야 해 단순 카페테리아 이용객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철새관망타워 입장료는 관광객 1,000원, 지역 주민은 500원이다.
카페테리아 운영주도 “송지호 관광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우선 많은 사람들이 찾아야 하는 만큼 카페테리아에서 아름다운 송지호의 경관을 보며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도록 출입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관람시설 이용에 따른 입장료 징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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