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설악산 울산바위(말굽폭포) 탐방행사가 지난 27일 진행됐다. 고성군 토성면번영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한 ‘설악산 울산바위(말굽폭포) 탐방행사’는 고성지역을 통해 설악산 울산바위에 오르는 탐방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30분 미시령터널휴게소에 집결해 폭포민박에서 출정식을 갖고, 울산바위 서봉 말굽폭포를 거쳐 다시 휴게소로 돌아오는 총 6㎞ 구간을 탐방했다.
현재 울산바위에 오르는 탐방로는 속초시 설악동 소공원길을 이용하는 코스만 개설돼 있으며, 고성지역에서 오르는 탐방로는 개설돼 있지 않다. 이에 군과 토성면번영회는 고성을 통해 울산바위에 오르는 정식 탐방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울산바위(말굽폭포) 탐방행사를 열고 있다.
군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고성지역~울산바위 구간 정식 탐방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
지난해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행사에 참가한 탐방객들이 등산로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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