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실(58, 사진) 양양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양양비치마켓에 지역셀러로 참여해 지역홍보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 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를 비롯한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피서철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해변을 돌며 안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오는 30일에는 강현중학교에서 열리는 강현면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심폐소생술 시연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갈수록 재난재해가 늘고 있어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안전은 주민들 스스로 책임진다는 소명감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설악해변에서 월 1회 열리고 있는 양양비치마켓에 지역셀러로 참여해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강현여성의용소방대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남편인 김승래 전 강현면번영회장과 강현기업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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