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의 기대주 양양군청 김청수(사진) 선수가 2019아시아 사이클트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청수는 대회 첫날인 17일 남자 엘리트 단체 스프린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청수는 울산시청의 김동하와 국군체육부대의 석혜윤과 트리오를 이뤄 단체 스프린트에 출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아시아 상위권에 올랐다.
그는 “경기결과는 다소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쳤다”며 “다음 대회를 위해 다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청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와 개인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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