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는 지난 17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보건복지부 등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유혜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문에서 “공평하고 안정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물가 상승 및 최저임금 인상분도 반영되지 않은 보육료와 1일 1,745원으로 산정된 급식비를 현실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민간·가정 보육시설 인건비를 별도로 책정해 전문성 있는 보육교사 확보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및 복지정책 확대와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해 이날 심의 의결했다.
조례안은 이영순 부의장의 ‘속초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비롯해 유혜정 의원의 ‘속초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정호 의원의 ‘속초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과 ‘속초시 아동·청소년 어려운 상황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명길 의원의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속초시 착한가격업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의회는 지난 16일 노학동 ‘산들바람김치’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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