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단풍이 물드는 양양남대천에서 양양연어와 가을추억을 만드세요.”
2019양양연어축제가 오는 24∼27일 나흘간 남대천 둔치 일대에서 ‘황금연어의 행운을 잡아라～!!’를 슬로건으로 맨손잡기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생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양양연어축제는 총감독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하이라이트인 맨손잡기체험을 비롯해 내수면생명자원센터와 연계한 어미연어맞이 행사 등 전국 최고의 생태교육체험 특화축제로 개최된다.
오는 24일 용왕제와 연어 맞이하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연어맨손잡기체험과 함께 연어구이통, 셀프구이코너, 연어 빵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또 주야간 메인무대에서는 27일까지 매일 다양한 이벤트와 ‘팔딱팔딱’ 연어축제 EDM파티와 버스킹 공연이 열려 흥을 돋운다.
자신만의 연어를 간직할 수 있는 연어 탁본 뜨기가 올해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연어생태체험관(주제관)과 달팽이우체국, 스탬프 랠리, 연어투호, 연어 알 받기 체험, 연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상설행사가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연어의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는 연어요리 전문점과 연어스낵코너 등이 가을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양양남대천 연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상설판매장도 열린다.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연어열차 생태투어와 함께 낙산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갈대 숲, 수산항까지 연어버스 투어도 운영한다. 올해도 연어섬 포토존과 양양사진 전시, 연어장승깎기 공예체험, 컬러링 색칠하기 등이 준비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추억을 전한다.
김우섭 축제위원장은 “올해 연어축제는 즐겁고 유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즐겨 달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올해 양양연어축제가 확 바뀐 테마로 전국 최고의 생태교육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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