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 속초후원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고영진 설악신문사 대표가 취임했다. 부회장은 이경상 (주)원경 대표, 이리자 속초YWCA 회장, 한정임 강원도여성특별보좌관이, 사무국장은 이승우 속초시 교육청소년과 담당이 맡았다.
창립총회에는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유종국 중앙후원회 운영위원, 황인구 강원후원회장, 고주애 강원지역본부장, 전길탁 속초시 부시장, 이영순 시의회 부의장과 속초후원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고영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문성, 역사성, 국제성을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 투명성을 담보한다는 것이 가장 신뢰가 간다”며 “속초후원회는 재단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그 뜻을 충족하기 위해 후원 회원 모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 속초후원회는 지역 내 아동 복지 향상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고영진 속초후원회장은 속초고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강원도지역신문협의회 회장과 한국지역신문협의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바른지역언론연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60여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속초후원회 창립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줄 가운데가 고영진 초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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