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위탁 운영하는 속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서머힐어린이집 등 속초시 어린이집 아동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학동 새싹농장에서 ‘나는 어린농부’ 농사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농장에서 상추 수확, 배추 포기 묶기, 물주기 등을 체험했다.
오성숙 속초시 양우까꿍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메뚜기와 여치도 보고, 채소를 접하면서 자연과 친숙해졌다”며, “먹기 싫어하던 가지와 오이도 잘 먹는 등 식습관 교정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송주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텃밭체험은 아이들의 자연친화적 정서 함양과 좋은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새싹농장은 속초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운영하며, 회원 어린이집은 어디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어린이집 아이들이 새싹농장에서 농사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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