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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식 여행경비 저소득가구에 기부
여성훈·전선미 부부…조양동주민센터에 전달
등록날짜 [ 2019년10월21일 11시18분 ]
결혼 25주년을 맞아 여행지에서 은혼식을 계획했던 부부가 조양동 저소득 주민을 위해 여행경비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주인공은 여성훈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팀장과 전선미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부부.
전 팀장은 지난 14일 조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창용 위원장과 함께 조양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은혼식 여행경비로 모은 100여만원을 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전 팀장은 “남편과 함께 뜻을 모아 은혼식 여행경비를 더 많은 사람들을 가치 있게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전선미 팀장이 최창용(가운데) 위원장과 함께 김영복 조양동장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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