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현북면 중광정리에 조성 중인 전원마을이 분양에 들어간다.
양양군은 중광정리 291-4번지 일대 8만5,603㎡ 규모 68필지에 대해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분양공고는 오는 21일까지 이뤄진다. 이곳은 지난 2017년 착공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분양가는 필지당 9,777만6,000원~1억4,1240만원이다.
분양 희망자는 군청 도시계획과 전원도시팀(670-2824)으로 방문해 23일까지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분양대상자로 확정되면 별도 지정 기간 내에 획지번호(1~68) 및 면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후, 지적확정측량 결과 및 마을정비구역 변경 후 면적 증감이 있는 경우, 그 증감분에 대해 추후 잔금 납부 시 정산하게 된다.
분양 후 1년 안에 착공해야 하며, 착공 후 1년 안에 주택 건축을 준공해야 한다. 주택을 건축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전매행위를 할 수 없다.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은 주변에 하조대와 서피비치 등 해변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하조대IC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여가생활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광정지구는 교통은 물론 생활여건이 우수하고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원주택지로 도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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