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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DMZ 평화의 길’ 잠정 운영 중단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조치…방역 총력
등록날짜 [ 2019년10월07일 10시25분 ]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 전 지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고성 DMZ 평화의 길’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군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해 양돈농가를 보호하고, 국가적 비상사태를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평화의 길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1일 이후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예약 신청 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보류했다. 이미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로 운영 중단 사실을 알렸다. 운영 재개 시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 등 상황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앞서 ‘DMZ 평화의 길’ 파주와 철원 구간은 지난달 19일부터 탐방일정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었다.
고성군은 현재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없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농장 통제 초소 7개소, 거점 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대제독차량 2대, 보건소 차량 1대로 46번 국도 및 주요 하천에 대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 2개소를 운영해 축산 농가를 소독하고, 생석회 660포를 양돈 농가에 공급해 현재 40포는 도포를 완료했다.
군은 양돈 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되는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관광객들이 ‘고성 DMZ 평화의 길’ 을 걷고 있다.
김미영 (nurugo@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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