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간성읍 장신2리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장신2리 주거밀집지역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9톤 LPG소형저장탱크 1기 △0.25톤 개별 소형저장탱크(8세대) △가스보일러 △공급배관망 공사를 2020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은 소형탱크를 설치해 배관망을 통해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LPG 용기 배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장신2리에는 4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토성면 성천리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해 현재 58세대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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