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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양동 인구편중현상 ‘가속화’
9월말 현재 2만6,700명 / 전년 동기 대비 1,856명 증가 / 다른 동은 모두 감소 / 대규모 아파트 속속 준공
등록날짜 [ 2019년10월07일 10시20분 ]
속초 조양동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속속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조양동 인구 편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조양동의 인구가 1년 전에 비해 1,860여명 증가한 데 반해 다른 7개 동지역의 인구는 모두 감소해 1년 사이 조양동으로의 인구 쏠림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내년에 휴먼빌(379세대)과 자이아파트(874세대)가 잇따라 준공하면 인구편차가 더욱 벌어질 예정이어서 조양동 인구 쏠림현상이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조양동 인구는 2만6,700명으로 전년 동기 2만4,844명보다 1,856명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2만4,856명이던 조양동 인구는 지난 2월 KCC스위첸아파트(860세대)의 입주 이후 2만5,000명을 넘어선 후 7월에는 2만6,045명을 기록했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651세대) 입주가 시작된 8월에는 2만6,323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달에는 2만6,7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8만1,682명이던 속초시 전체인구가 지난달 말에는 8만1,773명으로 91명 증가한 데 반해, 조양동 인구는 이보다 20배 가량 많은 1,840명이나 늘어나 9개월 사이 조양동에 인구가 집중적으로 몰렸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조양동 이외의 다른 7개동 지역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 후반까지 조양동과 인구 1·2위를 다퉜던 노학동 지역은 9월말 인구(2만1,972명)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8명 감소했다. 교동(9월말 인구 1만0,012명)은 312명 △영랑동(4,758명) 233명 △동명동(4,141명) 186명 △금호동(6,524명) 290명 △청호동(4,456명) 210명 △대포동(3,210명) 141명이 감소했다.
여기에 내년에 휴먼빌과 자이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하면 조양동 인구가 3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다 보니 조양동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에 따른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분동 필요성이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
조양동주민센터는 올 들어 KCC아파트에 이어 최근 효성해링턴아파트의 입주로 전입신고 등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이 최근 하루 평균 200여명에 달하자 금융기관과 같이 번호표를 설치해 민원순서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조양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효성해링턴아파트가 지난 8월 16일 입주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입주율이 60~70%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입신고 등을 위해 주민들이 꾸준히 주민센터를 찾고 있어 번호표를 설치해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지역사회는 “조양동의 인구 증가가 외지인들의 유입 때문이면 좋은 현상인데, 그렇지 않고 다른 동의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증가하는 것이어서 지역적으로 좋지 않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속초시 인구가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양동 인구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양동 지역에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물 건축이 잇따르면서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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