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칠성조선소체’ 출시…무료로 사용 가능
폰트회사 ‘산돌’과 협업 / 배 이름 글씨 다듬어 탄생 / 제작 과정·원도 등 전시
등록날짜 [ 2019년10월07일 15시47분 ]
속초 교동 칠성조선소가 폰트회사 산돌과의 협업으로 글꼴 ‘칠성조선소체’를 출시했다.
‘칠성조선소체’는 뱃머리에 배의 이름을 새기던 글자에서 착안해 제작된 서체로 이 조선소의 2대 대표였던 최승호 씨가 손으로 쓴 글씨를 원도로 한다.
제작사의 설명에 따르면 ‘칠성조선소체’는 제목에 활용하기 좋으며, 24포인트 이상의 크기로 사용할 때 폰트가 갖고 있는 본연의 멋과 개성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다. ‘칠성조선소체’가 큰 글씨에서 본연의 개성을 발하는 것은 이 글씨가 원래 뱃머리에 크게 쓰던 글씨였기 때문이다. 조선 공정이 끝나고 배가 물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작업이 배에 이름을 쓰는 작업인데 예전에는 이 글씨만으로도 그 배가 어느 조선소에서 만든 배인지 드러났다. ‘칠성조선소체’는 조선소의 이런 전통을 살려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어 탄생한 글자체이다.
‘칠성조선소체’의 출시와 함께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효자동 ‘팩토리2’ 갤러리에서 ‘칠성조선소체’ 제작 과정과 원도 등을 공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물들은 향후 칠성조선소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칠성조선소체’는 ‘산돌구름’ 사이트(https://www.sandollcloud.com/font/Sandoll/1702.html)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다방면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이트에서는 다운로드를 하기 전 원하는 글자를 입력해 ‘칠성조선소체’를 미리 볼 수 있다.
칠성조선소는 청초호 호반에서 1952년 개업해 60여 년간 조선소로 기능을 해오다 어업의 퇴조와 FRP선박의 보급으로 조선·수리를 멈췄으며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칠성조선소 3대 대표 최윤성 씨는 ‘칠성조선소 살롱’ 운영,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칠성조선소를 지역의 관광 명소로 바꿔나가고 있다. 이번 ‘칠성조선소체’의 출시는 칠성조선소가 짜임새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해가는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칠성조선소와 폰트회사 산돌의 협업으로 탄생한 칠성조성소체.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양양에서 겨울에도 서핑 즐기세요” (2019-10-07 15:59:19)
속초경찰서 직원 승진임용식 (2019-10-07 15:32:59)
대진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곧 ...
어린이집 보육료·급식비 현실화...
지역 축제·행사장서 공명선거 ...
속초시 갯배 입구 등 3곳 비가림...
금강산관광 재개 범도민운동 추...
김철수 시장, 한·러 연합훈련 ...
1
고성군 초콜릿 도시 꿈꾼다
고성군에 올해 카카오 완제품 제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고성...
2
불편함 감수하면서도 ‘교복 착용 지지(57....
3
속초 조양동 인구편중현상 ‘가속화’
4
설악동 야영장에 카라반까지…상인들 ‘분...
5
‘이동수갤러리’ 양양 오산리에 문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