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사진) 한국무용협회 속초지부장이 올해 ‘강원도 문화상’ 공연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부문별 심사를 거쳐 공연예술․전시예술․전통예술․문학․체육 등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1일 발표했다.
양숙희 지부장은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우리 춤 활성화 및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춤을 통해 사회문화예술 양극화 해소와 활발한 국제문화예술교류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양 지부장은 “강원도문화상은 우리지역 선후배 예술인들의 역량이 오랫동안 함께 쌓여온 결실의 작은 일부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무용예술을 전공한 우리 지역 출신의 강원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를 비롯한 제자들의 공연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본다”며 “속초예총 회원들과 선후배 예술인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019 강원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문화 창달과 우수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195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1회째를 맞는 강원도문화상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도내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290명이 수상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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