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고성·인제·양구·철원·화천 등 도내 평화지역 5개 군에서 2019년 ‘강원도 DMZ 여행의 달’을 운영한다.
‘DMZ 여행의 달’ 대표프로그램으로 ‘DMZ 똑똑/ 톡톡(Talk·Talk) 가족캠프’를 지역별 1회씩 운영한다. 캠프는 지역별 40가족씩 선착순 모집해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일차에는 명사를 초청해 지역테마별 특강을 실시한다. 고성군은 오는 10월 5~6일 송지호 오토캠핑장에서 철학자 강신주씨를 초청해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친환경제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전문 MC가 함께하는 DMZ골든벨 및 캠프파이어 등 가족 화합의 밤이 펼쳐진다. 2일차에는 송지호 산소길을 탐방한다.
이와 함께 주요관광지 및 향토음식점에서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고성군은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송지호 관망타워 입장료를 50%까지 할인한다. 지역별 ‘향토음식 맛집’을 5개소씩 선정, 업소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와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고성에서는 12~13일 한반도 DMZ 국제평화 대행진, 1~30일 왕곡마을 상설 전통민속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7~20일에는 통일고성명태축제가 열린다.
‘DMZ 여행주간’은 DMZ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됐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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