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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 신고 증가에 “업무마비 지경”
속초시, 4개 금지구역 주민신고 하루 평균 30여건
등록날짜 [ 2019년09월30일 17시46분 ]
4개 지역 불법주정차 금지 주민신고제 시행 이후 속초시에도 불법주정차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금지 주민신고제 시행 이전에는 이와 관련한 주민신고가 거의 없었으나, 시행 이후 최근에는 주민신고가 하루 평균 30여건에 달한다.
특히 금요일 야간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에는 신고건수가 더 증가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17일부터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4대 구역은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비워두어야 하는 △소화전 5m 이내 △도로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 등이다.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 한 차량의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하면, 접수를 받은 위반차량은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주민신고제 시행 이후 하루에 여러 건을 신고하는 신고자가 있는가 하면, 주말과 휴일에는 속초로 놀러온 외지 관광객들까지 불법주정차량을 신고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이에 주말과 휴일에는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나 직원들이 월요일 출근과 동시에 이를 처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시는 속초지역의 경우 4대 금지구역 중 횡단보도 위와 버스정류장 불법주정차 신고가 많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량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보니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며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하다 보니 이를 처리하느라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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