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양양교육지원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이주호 양양중학교 운영위원장을 협의회장에 선출했다.
양양군학부모회연합회는 앞서 20일 총회를 개최해 강은주 양양여중 학부모회장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각각 2년.
이주호 신임회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과 합심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양양토박이로 양양중고와 관동대 토목공학과 석사를 마쳤으며, 양양JCI 20대 회장과 양양군야구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양양군새마을회장을 맡고 있으며, 매년 피서철 해변도서관을 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양양기미만세운동 독립유공자인 고 이두형 열사의 손자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은주 양양군학부모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양양에서 우리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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