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고성문화복지센타에서 창작국악 작품 ‘신(新) 관동별곡’을 공연한다.
공연은 2019년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으로 마련됐다.
‘신(新) 관동별곡’은 관동팔경의 모습과 정철의 발자취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판소리의 아니리 기법을 차용해 한양에서 망양정까지의 여정을 해설과 안내를 곁들여 갯마당 특유의 음악적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 남북 평화의 시대를 맞아 남북을 관통하는 중심에 위치한 고성군에 걸 맞는 국악콘텐츠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냈다.
공연은 가야금 독주를 시작으로 기악연주, 사물놀이, 창작음악, 퉁소· 해금과 신디사이저 합주, 창작 피아노 연주에 이어 상모판굿으로 마무리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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