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발행하는 ‘고성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상품권 이용률 제고 및 구매 편의를 위해 법인·단체도 개인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고, 월 30만원인 할인 한도를 폐지해 법인·단체들의 상품권 구매협약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추석을 맞이해 평시 3%인 상품권 할인율을 5%로 높이면서 구매 문의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할인은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11일까지 실시된다.
군은 매년 추진하는 ‘명절 군·경 위문’ 시에도 상품권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군․경 방문 시 위문품을 전달했으나 올해부터는 물품 대신 고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행사·축제의 시상금, 경품도 상품권을 활용하고, 관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물품은 상품권으로 구입하고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관내 모든 사업자 등록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처는 NH농협은행, 지역 농·수·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관내 16개소이다. 김미영 기자
거진읍 자산리마을회(이장 윤영배)는 고성군과 지난 2일 군수집무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1,000만원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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