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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한 지붕’ 2개 번영회
‘설악동번영회’ 별도로 ‘설악동주민번영회’ 창립 / 주민화합·현안사업 공동대응 위해 통합 목소리
등록날짜 [ 2019년09월09일 14시01분 ]
설악동에 두 개의 번영회가 존재하게 됐다. 기존 ‘설악동번영회’와 별도로 지난달 27일 ‘설악동주민번영회’가 공식 창립했다.
이에 대해 지역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 현안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해 하나의 번영회로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악동 주민들이 주축이 된 설악동주민번영회가 지난달 27일 설악켄싱터스타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설악동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노복현 씨가 초대 번영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설악동지역은 상가와 숙박업소가 주축이 된 기존 ‘설악동번영회’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된 ‘설악동주민번영회’, 두 개의 번영회가 동시에 존재하게 됐다.
노복현 초대 설악동주민번영회장은 지난 3일 전화통화에서 “설악동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주축이 된 번영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 번영회장은 “우리 번영회는 장재터마을, 화채마을, 설악동 B·C지구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 중심의 결집체”라며 “어려운 설악동 현실을 주민화합으로 돌파구를 찾아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설악동지역에 두 개의 번영회가 존재하면서 자칫 주민분열과 마을발전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행정기관과 각 사회단체도 ‘두 개의 번영회 체제’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하나의 번영회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물 밑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설악동번영회와 설악동주민번영회 모두 통합 의견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 성사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통합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복현 설악동주민번영회장은 “기존의 번영회가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심어주지 못해 새로운 번영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하지만 두 개의 번영회로는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결국에는 하나의 번영회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한다”고 했다.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은 “지난 1월 있은 번영회장 선거 이후 선거결과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새로운 번영회가 창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표를 했으면 선거결과에 승복을 해야지 불만이 있다고 새로운 단체를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의 번영회를 만드는 데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명길 시의원은 “설악동재개발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한 목소리를 내도 모자랄 판인데 번영회가 둘로 갈라져 각각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지역적으로 큰 불행”이라며 “지역사회와 원로들이 현재 둘로 갈라져 있는 번영회를 하나로 묶는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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