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9년 강원도 농어업대상’ 수산진흥 부문에 속초 장사어촌계(계장 한기홍)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 5월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현장 심사 및 1, 2차 공적심사를 거쳐 지난 3일 ‘2019년 도 농어업대상’ 7개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장사어촌계는 효율적 마을어장 및 어촌체험마을 운영을 통한 고소득 실현으로 농어업대상을 수상했다.
장사어촌계는 마을어업(50.5ha)과 협동양식어업(32.66ha), 잠수기어선 1척(2.52톤)을 운영하며 연간 19톤의 수산물을 어획하고 있다.
또 어촌체험마을 운영으로 연간 2만여명이 방문하고 12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어업 외 소득도 올리고 있다. 이밖에 해양쓰레기 항포구 정화활동, 어선 안전조업 강화 및 어족 자원 보호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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