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오는 23∼25일 고성종합운동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수성문화제는 첫날인 23일 오전 11시 수성제단에서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어린이 민속 및 사물놀이, 친선축구경기, 개회식, 국민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오후 4시부터 가장행렬과 시가행진에 이어 중합운동장에서 군민문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종합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하공연엔 정미애, 숙행, 박서진, 신현 등 유명 트롯가수들이 출연한다.
24일에는 배구(고성종합체육관), 탁구(생활체육관), 배드민턴(생활체육관), 축구(거진공설운동장), 그라운드골프(보조구장), 게이트볼(간성게이트볼장), 테니스(테니스장) 등 체육경기가 열리고, 시조경창 및 전통혼례, 7080 및 아이돌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 1부엔 최성수, 정수라, 남궁옥분이 2부엔 홍경민, K2, 윤수현, 공원소녀, 라붐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엔 민속경기, 축구 결승전, 청소년 페스티벌, 폐회식이 진행된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지난해 수성문화제에서 주민들이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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