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인권역사교육’ 강사 양성 과정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올 하반기 중 속초 관내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한다.
속초시사회복지기금사업으로 속초여성인권센터가 주관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15명까지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5일까지이다. 교육 장소는 교동 속초여성인권센터 교육실이며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기간 중 9월에는 매주 월요일 오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태, ‘위안부’ 문제의 현재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10월에는 교안 연구와 발표 평가 등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작년에는 이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설악여중(현 설온중학교)과 속초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문의 : 속초여성인권센터 033-637-1980>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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