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석우와 함께 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이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등 총 5곡의 아리아를 서울콘서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른다. 여기에 강석우씨가 오페라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줄거리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전한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잘 알려진 걸작 오페라 중 유명한 아리아를 발췌해 성악과 오케스트라 반주로 선보이는 앙상블 연주를 일컫는다. 오페라 공연과 다르게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연주해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의 움직임 또한 함께 볼 수 있어 성악가들의 감정을 더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수의 수상과 공연 경력이 있는 지휘자 이봉환과 세계 정상급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이형석, 바리톤 장동일 성악가가 90분간 속초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속초문화예술회관 관리사무실에서 좌석교환권을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번 공연은 속초시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시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 5개 사업 중 마지막으로 오는 28일 ‘김계희 생황콘서트, 생 (笙)의 노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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