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트리오(Joy Trio)의 연주회 ‘클래식 명곡선’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이종대현악실이 후원하며 전 좌석 무료 초대이다.
조이트리오는 바이올린 이도영, 피아노 방보경, 첼로 김혜윤으로 이뤄진 연주팀이며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 김은혜, 비올라 연주자 이동진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피아노 협주곡 21번’,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선율을 비롯해 하이든 현악4중주 ‘종달새’,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등의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팀명인 조이트리오는 調(고를 조), 耳(귀 이), ‘조화롭게 듣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강원대 음악학과 출신자들로 구성돼 있다. 리더인 이도영은 속초 태생으로 독일 트로싱엔(trossingen)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작년에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됐고 설악프라임 오케스트라와 고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다. 김혜윤은 독일 다름슈타트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방보경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연주자 최고과정(Biennio : 2년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으며, 각각 조이트리오의 멤버이자 젊은 음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문의: 010-7294-4844> 이광호 기자
오는 1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조이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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