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산림숲전문가협회(대표 이조성)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제7기 숲 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24명의 숲 해설가를 배출했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협회 사무실과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지에서 모두 19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숲 해설 개론과 산림생태, 토양과 지구환경, 야생동물·곤충, 생태공예, 자연놀이, 응급조치 등 숲 해설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리더십, 인성교육 등을 받았으며, 숲 해설 시연평가와 이론 평가시험도 통과했다. 7기 수료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산림교육전문가(숲 해설가) 자격증을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전문 숲 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강원산림숲전문가협회는 지난 2007년 전신인 숲사랑으로 창립한 후 현재 양양국유림관리소와 송이밸리휴양림의 숲 해설을 맡고 있으며, 산악페스티벌, 숲체험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백두대간 숲해설 경연대회 숲사진 최우수상과 유아숲해설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동부지방산림청 숲교육경연대회 체험교구 최우수상과 산림청 전국숲교육경연대회 체험교구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백두대간을 기반으로 한 숲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까지 168명의 숲해설가를 배출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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