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장석근·이열호)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영랑호 습지 보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고 (주)파타고니아 ‘환경을 위한 1% 기금’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방원욱 속초시의원을 좌장으로 김인철 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순천만 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화성습지의 가치와 보전을 위한 시민활동’을, 장석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서식지(번식지, 철새도래지, 중간기착지)로서의 영랑호’를 주제발표했다. 이어 심헌섭 (사)시민환경센터 사무국장, 이경상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윤도현 (사)강릉생명의 숲 사무국장이 지정토론을 벌였다.
환경운동연합은 “1990년대부터 복원노력이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춘 영랑호가 속초시의 개발욕구에 풍전등화”라며 “습지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도시로 인식된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고, 영랑호의 보전(개발)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30일 영랑호 습지 보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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