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가축시장이 한우전자경매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속초양양축협은 지난달 24일 이양중 조합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고제철 군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읍 월리 가축시장에서 한우전자경매 현대화시설 완공식을 열었다.
축협은 그동안 노후화한 시설을 현대화하며 한우경매의 편의를 위해 연령과 혈통, 무게 등 모든 정보들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했다.
양양가축시장은 매월 14일과 24일 두 차례 열린다.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조합장은 “양양군의 한우 현대화사업에 힘입어 가축시장이 전자시스템으로 탈바꿈해 축산농가들이 편리하게 경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하 군수는 “한우 현대화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한우고장으로 다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net
김진하 군수가 전자시스템으로 바뀐 가축시장의 한우전자경매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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