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관람객 수가 올해 동해안의 피서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관람객은 오히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8월 25일까지 관람객 수는 4만5,366명으로 지난해 4만3,036명보다 2,330명 증가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우리나라 신석기 유적을 재현하고 출토 유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놓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사문화 전문박물관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전 3년간은 여름철 관람객이 소폭 하락했으나, 2017년 고속도로 개통에 힘입어 피서철 관람객이 50% 대폭 증가한 후 지난해 다소 감소하다, 올해 다시 증가했다.
박물관이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나는야 고고학자’, ‘조각난 토기를 복원하라!’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단풍철을 앞두고 가족 방문객과 수학여행단을 겨냥한 체험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있으며, 쌍호 습지에 탐방로 데크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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