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의 난타풍물패‘소릿바람’(회장 설실근)이 지난 8월 24~25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제1회 빅피플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고구려 북소리 공연을 펼쳤다.
페스티벌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홍의장군 곽재우의 기상이 서린 대구시 수성구 망우공원 내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소릿바람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고구려 당취북소리의 힘찬 타악(북) 연주와 ‘내 나이가 어때서’, ‘얼쑤’, ‘베토벤 바이러스 OST’, ‘추노’ 등의 음악과 함께 퍼포먼스 난타를 선보여 대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소릿바람‘은 2011년 4월 창단했으며, 현재 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복지관에서 연습을 하고 있고, 월 1회 이상 요양원과 군부대, 산사음악회, 설악문화제 등 각종행사에서 재능기부공연을 하고 있다.
성연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한화호텔&리조트(주)설악 후원으로 지역주민의 사회적관계망 확대 및 지역사회 재능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아리 재능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소릿바람’ 회원들이 대구광역시에서 열린‘제1회 빅피플페스티벌’에서 고구려 북소리를 공연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