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군수가 지역 내 굵직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 결과,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 193억원을 확보했다고 고성군이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과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5개 사업에 19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88억원에 비해 월등한 수치로 정부 및 도 평화정책에 맞춤식 사업 발굴과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국비 193억원에 자체 예산을 합쳐 △평화통일 염원 DMZ 하늘길 조성사업(81억원) △평화관광 상징지대 민통선 대체시설 조성사업(40억원) △금강쪽빛 DMZ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00억원) △탑동리 농산촌 체험관광마을 선유술리 조성 특성화 2단계 사업(5억원) △간성읍 달홀공원(구 신안근린공원)과 주변을 연계한 숲길조성사업(15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일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많은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며 “큰 틀의 국가정책 속에서 우리군만의 특색 있는 시책을 계속 발굴 추진해 평화 및 북방경제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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