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장애인회관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지난 19일 양양읍 연창리 현지에서 윤덕규 부군수, 고제철 의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양군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시설은 13억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680㎡ 규모의 복합복지시설로 조성됐다. 1층에는 4개 장애인단체 통합 이용 시설인 장애인회관,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은 양양읍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보건소와 문화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과도 가까워 관련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양양군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등 4개 장애인단체에 2,300여명의 장애인이 등록해 있으며,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과 진료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프로그램실, 쉼터 등이 마련돼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 장애인회관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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