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생활정치와 민생경제 포럼’(회장 박상진 국회 특별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 이하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설악금강 경제권의 생활정치 구현과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열렸다.
‘생활정치와 민생경제 포럼’은 도시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제도화하는 생활정치의 구현을 위한 연구와 실천적인 사회운동을 수행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민생경제를 연구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포럼은 이날 세미나를 설악금강 경제권(속초·고성·양양·인제)이 안고 있는 상대적인 저개발 낙후문제, 투기적 자본 등으로 인한 무계획적인 난개발 문제, 지역경제 성장동력의 지속적 약화문제,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교육·문화의 침체문제, 관광서비스업의 성장 잠재력의 한계문제, 동서고속철도 및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개발사업의 미래 연계발전 문제 등을 전면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시발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박상진 포럼 회장은 “지역주민이 정치로부터의 소외에서 벗어나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발전의 적극적 추동세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정책관여와 주민운동을 제도적·체계적으로 보장하고, 설악금강 경제권이 최소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이 이루어지는 풍요롭고 알찬 지역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속초시민회장·고성군민회장 등 재경 인사들과 지역 언론대표, 지역문제 전문연구기관의 전문가·연구원, 서울대·단국대 및 동국대 교수 등 학계의 미래전략 전문가, 영북설악금강·청소년적성찾기영북지회·강원경제포럼·한백도시지역연구회 등 지역 인사 등 지정 초청된 30여명이 참여해 미래 설악금강권의 발전전략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장재환 기자
‘생활정치와 민생경제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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