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최신 여행트랜드를 반영하는 여행기획을 위해 ‘2019 속초시 관광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관광아카데미는 ‘여행자의 눈으로 본 관광콘텐츠’를 주제로 지역관광의 매력요소를 살피고 최신 여행트랜드를 반영한 여행기획서를 만들 수 있도록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주민 생활에 기반한 여행기획’(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지역 문화콘테츠와 여행의 연결’(이주은 시흥시 관광두레 PD),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이정훈 플랜업 대표), ‘속초형 DMO조직’(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 소장), ‘여행자의 눈으로 본 관광콘텐츠’(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 ‘속초의 역사와 문화자원 탐색’(정상철 속초향토사연구소 위원), ‘강원도 테마관광의 발전방향’(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등이다. 특히, 관광인력 양성을 위해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관광 기획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관광프로젝트 기획안 작성 워크숍’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관광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례를 속초에 접목해 교육생이 직접 사업기획서를 완성한 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청서 내에 수강생이 기획하고 싶은 여행아이템을 함께 제출해 교육종료 후 사업계획서로 발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이 주관을 맡아 기획 및 운영을 한다. 수강생은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서는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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